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월 17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온 양평 수미마을 체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빙어 축제부터 시작해서 피자, 찐빵, 과일청 만들기까지 하루 종일 지루할 틈 없이 꽉 찬 패키지를 즐기고 왔어요. 아이들과 겨울 방학이나 주말에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추천해 드리는 코스입니다!
📍 양평 수미마을 위치 및 이용 정보
- 위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곱다니길 55 (수미마을 방문객센터)
- 상세 정보: 자세한 체험 프로그램 종류나 시즌별 축제 정보는 [수미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예약하기 편리합니다.
저희는 성인 2명/ 중,고등학생 4명 동반해서 총 6명이서 방문을 했어요. 이것저것 다 포함된 알찬 체험 패키지였는데 총 결제 금액은 151,200원이 나왔습니다. 인원수 대비 프로그램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가성비가 꽤 훌륭하다고 느껴졌어요.
1. 추위 걱정 없는 '실내 빙어뜨기 체험' & 꿀맛 '빙어튀김'
겨울 축제하면 얼음낚시가 먼저 떠오르지만, 아이들이 너무 추워할까 봐 걱정되시는 분들 많으시죠? 수미마을은 대형 돔 형태의 실내 공간에서 빙어뜨기 체험을 진행해서 아주 따뜻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빙어도 시식할 수 있어요. 저는 겁인아서 먹지 못했는데 저희 아이들은 초장에 찍어서 몇 마리 맛나게 먹었네요~


잡은 빙어는 다시 수조에 놓아주고, 수미식당으로 이동해서 빙어튀김과 떡볶이, 라면을 즐겼습니다. 실내 체험장에서 컵라면을 구매해왔고, 수미식당에서 떡볶이를 시켜먹었어요. 따끈한 빙어튀김은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


식사를 하고, 다음 체험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징검다리를 건너갑니다. 이런 아이들의 뒷모습조차 추억인 것 같아요

3. 조물조물 손으로 만드는 '수미 찐빵체험' & '과일청 만들기'
'수미 찐빵체험'을 하러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사람이 많아 나눠서 체험을 시켜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4명은 찐빵 만들기를 했고, 2명은 과일청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은 뒤, 준비된 반죽에 달콤한 팥소를 가득 넣고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모양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알록달록한 반죽으로 아빠,엄마 얼굴도 만들고, 귀여운 스마일과 하트까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캐릭터 찐빵을 완성했습니다.
아빠,엄마 얼굴 호빵은 대폭소를 일으켰다는 건 안비밀~
다 만들어진 반죽은 찜기에 갓 쪄서 나오는데, 부드럽고 달콤해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그런지 재밌어하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먹고나서 남은 찐빵은 집으로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다음은 과일청~
지퍼백에 딸기를 넣고 조물조물 으깨서 설탕을 부어주면 끝나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이마저도 즐거웠던 아이들~
통 겉면에는 아이들이 직접 귀여운 그림도 그리고 이름도 써 붙여서 나만의 특별한 기념품을 완성했어요! 집에 가져와서 따뜻한 물이나 탄산수에 타 먹으니 상큼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4. 직접 만든 피자 한판
찐빵을 맛있게 만들고 나서 이번에는 맛있는 점심 겸 저녁을 책임질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러 이동했습니다. 피자체험장은 다른 체험장들과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어요.
체험장 건물 앞에 도착하니 넓은 마당에 고리던지기 민속놀이 게임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저희 즉석에서 '용돈 만 원 주기' 타이틀을 걸고 불타는 내기 게임도 한판 즐겼습니다. 다들 승부욕이 발동해서 어찌나 흥미진진했는지 모릅니다. 피자 만들기도 전에 마당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잔뜩 충전했네요.

신나게 뛰놀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피자를 만들 시간! 저희는 총 6명이라 피자 2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얇은 비닐장갑을 끼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도우 반죽부터 밀대로 쭉쭉 밀어 펴기 시작했어요. 넓게 편 도우 위에 빨간 토마토소스를 빈틈없이 바르고 그 위에 준비된 페퍼로니, 베이컨, 옥수수, 올리브 등 다양한 토핑을 듬뿍 얹어 정통 콤비네이션 피자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사실 처음 재료를 받았을 때는 상자 크기에 비해 토핑 가짓수가 조금 부실해 보여서 '어라? 맛이 있으려나?' 하고 속으로 살짝 걱정했었거든요. 그런데 웬걸요,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온 비주얼을 보니 재료가 소박해 보였던 건 완전한 기우였습니다. 직접 반죽하고 좋은 치즈를 써서 그런지 시중에서 사 먹는 브랜드 피자보다 훨씬 고소하고 담백해서 눈 깜짝할 새에 2판을 모두 해치웠답니다.

✨ 양평 수미마을 총평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빙어 체험 ➡️ 식사 ➡️ 징검다리 건너기 ➡️ 찐빵/ 과일청 만들기 ➡️ 피자 만들기까지 동선도 깔끔하고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고, 프로그램이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연인끼리 이색 데이트로 오기에도 좋고, 저희처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겨울 여행지인 것 같아요. 계절마다 체험 프로그램도 바뀌니 꼭 겨울이 아니어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특별한 추억을 가족과 함께, 양평 수미마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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